구름, 개발자 AI 활용 역량 평가 솔루션 ‘아이사’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23 13:13:02
수정 2025-07-23 13:13:02
이채우 기자
0개
국내 최초…실무 환경서 문제 해결 능력 평가

구름은 온라인 개발자 평가 플랫폼 DEVTH를 운영하는 회사다. 구름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사는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실무 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쇼피파이 같은 해외 테크기업들은 직원 평가에 AI 활용 능력을 포함하는 추세다. 그러나 알고리즘 중심의 코딩 테스트는 ChatGPT 같은 생성형 AI 도구들이 일상화된 현재 개발 환경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 개발 업무에서는 바이브코딩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과 솔루션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사 솔루션은 단순 알고리즘 테스트가 아닌 개발 실무 환경에서 AI 도구를 사용하는 시나리오 기반의 평가 솔루션이다. 정확성·속도뿐만 아니라, 질문의 최적화 수준과 토큰 효율성 등 실질적 AI 활용 능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름은 제한된 리소스 내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업계 최초의 평가 기준도 도입했다. ChatGPT, Claude 등 최신 LLM 모델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문제 유출 방지를 위한 다중 보안 체계와 데이터 외부 유출 차단 시스템도 적용해 기업 고객이 민감할 수 있는 보안 이슈를 해결했다. 또한 DEVTH가 이미 보유한 1000여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테스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평가 인프라를 제공하여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도 평가를 받았다.
류성태 구름 대표는 “AI 도구들이 개발 현장에서 필수적인 협업 파트너가 된 상황에서 개발자들의 AI 실무 활용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가 절실히 필요했다”며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개발자 역량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개발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아이사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아울러 구름은 2025년 하반기에는 AISA에 비개발자 직군을 위한 AI 활용 역량 평가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케팅, 기획, 정책 등 다양한 직군에서 프로젝트 기반의 AI 활용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미건설, 계열사 절반 정리…‘벌떼입찰’ 후폭풍?
- 불안한 한미약품, 신동국 회장 경영 개입 속내는?
- ‘게임 질병코드’ 논란 재점화…부처 간 이견에 업계 혼란
- ‘집사 게이트 연루’ 조현상…HS효성, 총수 리스크 ‘촉각’
- 불닭 다음은 ‘헬스케어’…삼양 3세 전병우 시험대
- K방산, 정보보안 노력 ‘미흡’…“보안 경쟁력 키워야”
- 기아,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 ‘PV5’ 공개
- 인구와미래정책硏-부산디지털大, 인구위기 극복 MOU
- 제이디아트,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서 미디어파사드 쇼 선사
- 함샤우트글로벌 ‘AI 매터스’, 포털 줌 뉴스 검색 제휴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미건설, 계열사 절반 정리…‘벌떼입찰’ 후폭풍?
- 2불안한 한미약품, 신동국 회장 경영 개입 속내는?
- 3‘게임 질병코드’ 논란 재점화…부처 간 이견에 업계 혼란
- 4‘집사 게이트 연루’ 조현상…HS효성, 총수 리스크 ‘촉각’
- 5불닭 다음은 ‘헬스케어’…삼양 3세 전병우 시험대
- 6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은행 "실수요자 자금조달 차질"
- 7K방산, 정보보안 노력 ‘미흡’…“보안 경쟁력 키워야”
- 8성수기 앞둔 항공주 ‘희비’…한진계열 항공사만 ‘맑음’
- 9롯데손보, 자본확충 불투명…당국 조치 '초읽기'
- 10기아,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 ‘PV5’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