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힐링 산책로 황금사철 거리 ‘맨발 황톳길’ 조성
전국
입력 2025-07-23 15:32:55
수정 2025-07-23 15:32:55
김정희 기자
0개

‘황금사철 거리’는 사계절 푸른 생명력을 지닌 황금색 사철나무를 지난해 오십천 강변을 따라 약 1km 구간에 조성한 산책로다.
여기에 더해, 지난 6월에는 약 500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새롭게 들어서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지압 효과와 더불어 뇌파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과 야간에 많은 군민이 찾고 있다.
이들 산책길은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인해 심신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일상 회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편의성이 두루 갖춰진 산책로를 걸으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고 건강도 챙기시라는 바람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생활 속 가까운 곳곳에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에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지난 22일,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신성이앤에스와 사회적협동조합 해유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생활용품 40박스를 영덕군에 전달했으며, 같은 날 지역 축구 동호회인 영덕군 61 황소축구단도 성금 320만 원을 기탁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자발적인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맡겨주신 성금과 물품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 [경북 영덕 소식] 영덕군, 9~10월 은어 산란기 포획금지 집중 지도·단속
- 경산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2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3'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4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5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6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7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8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9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10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