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예상…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07-24 08:57:29
수정 2025-07-24 08:57:29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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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태 후 알뜰폰 가입자 크게 증가해"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24일 LG헬로비전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렸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유심 보안 침해 후 알뜰폰 가입자로 이동한 가입자들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일부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해당 사태 이후 1분기 11만6000명 수준이던 알뜰폰 가입자 수가 2분기 17만8000명으로 늘어났는데, LG헬로비전은 75만명 수준의 가입자를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인 만큼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렌털(대여) 사업도 소형가전, 뷰티 기기 등 가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부연헀다.
그는 회사가 최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스마트홈 렌털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케이블 방송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전용 상품을 출시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지난해(130억원)의 2.5배 수준으로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31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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