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2분기 영업익 1809억원…전년 동기比 31.1%↓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4:31:33 수정 2025-07-24 14:31:3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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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삼성E&A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0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78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순이익은 1417억 원으로 31% 줄었다.

삼성E&A는 프로젝트 원가 개선과 정산 이익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2760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 순이익 2989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상반기 누적으로 2조 6484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매출의 약 2년치에 해당하는 18조2000억 원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중동, 북미 등 전략 지역에서 가시적인 수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에는 4월 아랍에미리트(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참여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고, 5월에는 올해 지분을 인수한 글로벌 수소기업 넬과 그린수소 생산기술 솔루션 '컴퍼스H2'를 출시해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AHEAD(혁신 기술)와 E&Able(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등 중장기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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