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TE Korea, 실무중심 인재양성 산학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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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4 17:27:30
수정 2025-07-24 17:27:3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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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TE CAP) 3년 연속 추진…영남대에 총 11만 2천 달러 지원
글로벌 기업과 협력으로 산학동반성장 기반 구축장학금 수여식 통해 인재와 산업 연결하는 교류의 장 마련

영남대학교와 TE Korea는 2022년 ‘TE Community Ambassador Program(CAP)’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만 2천 달러를 지원받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양 기관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TE CAP은 글로벌 부품기업 TE의 한국법인인 TE Korea(대표 이승철)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내 교육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우수 인재의 발굴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영남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문제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대학-기업 간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 프로젝트 ▲학부 연구생 연구비 지원 ▲자동차 분야 전공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특강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등 총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TE 애로기술 해결’ 과제는 Terminal 원가 개선 설계, 커넥터 EMC 최적 설계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주제로, 학부생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기술 솔루션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산학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2일에는 TE CA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E 장학금 수여식’이 영남대에서 개최됐다. 디지털융합대학 및 공과대학 소속 6개 학과에서 추천된 우수 학생 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수여식 이후에는 TE 연구소장 및 HR 부문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고, 현업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 전자공학과 이찬수 학과장은 “지역 내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TE Korea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TE CAP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의미 있는 산학협력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TE Korea와 함께 지역산업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산업 밀착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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