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대회 성료

전국 입력 2025-07-25 15:34:39 수정 2025-07-25 15:34:3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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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남고 단체전 우승 및 원통고 김도원 개인전 정상
1998년부터 28회째 맞은 고교 검도계 대표적 전국 대회

 제28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사진=대구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전국 고교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제28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30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1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검도 유망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대회는 매년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로 화제를 모았고, 올해도 여름 더위만큼이나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대회 첫날인 22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원통고 3학년 김도원 선수가 뛰어난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도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성동고 이건표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머리와 손목 기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23일 둘째 날 펼쳐진 단체전에서는 서울 성남고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고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에서 최근 대회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인천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성남고는 이날 준결승에서도 강호 광명고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단체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고교 검객들이 열정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검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시작돼 2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고교 검도계의 대표 무대로, 그동안 수많은 국가대표급 인재를 배출하며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개최지인 경북 영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시키는 상생 협력의 모델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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