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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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5 15:34:29
수정 2025-07-25 15:34:2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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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MANIAC’ 동아리 및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 우수상‧장려상 수상전공 융합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 입증…미래차 분야 실무 역량 강화대학의 전폭적 지원 아래 실습과 연구 병행…성과로 이어져

이번 대회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자율주행차 동아리 ‘매니악(MANIAC, 지도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권성진)’ 소속 학생들은 Advanced(1/2 scale), Intermediate(1/5 scale), Basic(1/10 scale) 세 개 부문에 출전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남대 자율주행차 동아리 ‘매니악(MANIAC)’ 팀은 Advanced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1/2 scale 플랫폼) 부문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고, 본선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부문은 실제 차량의 1/2 크기 자율주행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정해진 트랙 내 다양한 장애물과 주행 미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센서기반 SW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고난도 부문이다.
이 외에도 Intermediate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5 scale 플랫폼) 부문에서도 ‘매니악’ 팀이 3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수상했고, Basic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10 scale 플랫폼) 부문에 출전한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MANIAC’ 팀 팀장 이제호(미래자동차공학과 3학년) 학생은 “교내 미래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다.
전국 대학생들과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경쟁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권성진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영남대는 기존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는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자율주행 실습트랙인 ‘Y-Road’를 조성하여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차 주행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주행과 미래차 분야 교육과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 역시 이러한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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