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앙박물관, 놀이로 만나는 역사&문화 특별전 열어
전국
입력 2025-07-25 15:33:52
수정 2025-07-25 15:33:5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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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놀이문화의 역사성과 창조성 재조명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 / 성산복합문화공간 운영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2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로비층에 위치한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놀다x잇다’ 특별전 개막식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놀다x잇다’는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와 현대의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함께 소개하며, 놀이를 통해 세대를 잇고 문화를 공유하는 체험 전시다.
이곳에서는 과거의 전통 놀이인 승경도, 칠교놀이, 제기차기부터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골목놀이, 오늘날의 놀이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놀이문화가 지닌 역사성과 창조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으로 대구대 박물관이 기획·운영한다.
전시는 총 세 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1부 ‘놀다x잇다: 역사 속 놀이, 시대를 비추다’에서는 유물과 문헌으로 살펴보는 역사 속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다.
2부 ‘K-놀이 운동장 놀:장’에서는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전통 민속놀이와 골목길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3부 ‘놀다x잇다: 멈춰버린 놀이, 잃어가는...’에서는 참된 놀이를 잃어가는 요즘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대 김시만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놀이가 문화적 기반 위에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여 더욱 창의적인 모습으로 우리 곁에 함께할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며 “K-놀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경험하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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