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소식] 수성구, 해외 교류 도시와 협력 강화. . . 해외취업·해외연수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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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8 11:12:42
수정 2025-07-28 11:12:4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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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해외우호도시, 일본 이즈미사노시 ·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지속적인 협력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과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국제 교류 도시들과 상호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희망의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먼저, 수성구는 해외 우호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결실로 지난 해에 이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다시 한번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카를스루에시청에서 근무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명의 학생은 오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연수에 참여하며, 연수 기간 동안 숙박비와 식비 전액, 그리고 소정의 체재비를 카를스루에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연수는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성구는 일본 우호 도시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 위치한 간사이 국제공항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에도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길을 활짝 열었다.
이에 따라, 23일에는 2025년도 간사이국제공항 합격자 5명과 독일 카를스루에시 해외연수자 2명을 초청하여 수성구 외국인 연수 공무원(일본 이즈미사노시, 독일 카를스루에시)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간사이국제공항 합격자들은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수성구의 지원으로 간사이공항서비스주식회사(CKTS) 사장님과 만남의 장이 만들어졌고, 이후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 이렇게 합격할 수 있었다”며, “입사 후에는 성실한 자세로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전문적 경력을 쌓아서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은혜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 카를스루에 여름 연수에 선발된 학생들은 “수성구 대학생 대표로 수성구 해외 우호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청에서 연수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갖고 수성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앞으로도 해외 교류 도시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우리 지역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며 청년들의 꿈을 격려하고 도전을 응원했다.
대구 수성구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추진

이번 사업은 19세~39세 청년 중 고독사 위험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체계 유형으로 구성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립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이 대상자 발굴과 심층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위 수행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수성구는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 ▲ 뚜비행복잇GO 이웃돌봄단 운영 ▲AI 활용 안부확인사업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사업들을 함께 운영하며 ‘포괄적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의 고립문제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고립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뉴저지 교포 청소년의 특별한 교류
“문화의 다름을 넘어 우정과 이해의 가치를 배우다”

이번 행사는 한미 청소년 간의 상호 문화 이해와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총 62명의 청소년 및 지도자가 참가했다.
▸문화로 소통하며 마음을 잇다
지난 19일 오후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선물 교환, 사진촬영 미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홈스테이를 통한 생활문화 체험
이날 참가한 뉴저지 청소년들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가정을 포함한 7개 가정에 매칭되어 홈스테이를 체험하며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간 대화 문화, 주거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청소년과의 우정을 쌓았다.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
다음날인 20일, 뉴저지 청소년들은 대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유산인 국채보상운동 기념전시관과 독립운동가 우강 송종익 선생 기념관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배웠고, 경주로 이동하여 신라시대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뉴저지 교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역사·현재를 경험하게 도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공존의 가치와 세계시민 의식을 체득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이 경험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 복날맞이 경로당 봉사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적 봉사활동을 목표로 하는 여성 단체로,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 밥상사업, 김장 나눔과 저소득 1인가구 안부확인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 각종 주민참여 행사 봉사 활동으로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정은경 만촌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들안길초 학생들,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로 따뜻한 마음 전해

6학년 3반 학생들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아껴 쓰고 나누는’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장터가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희망나눔위원회, 자매도시 김치 기탁으로 나눔과 지역 상생 실천

이번 나눔은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돕고, 동시에 자매도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흥수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김치로 작은 힘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더불어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수성구협의회(회장 김연오) 사랑의 집수리 실시

이날 새마을지도자 수성구협의회 회원들은 오래된 집안의 도배와 싱크대 서랍장 리모델링, 노후 된 형광등 교체 등 대상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대부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집수리가 진행되었고,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쳐 대상자에게 훈훈한 감동과 정을 전하였다.
김연오 회장은 “수성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순 고산1동장은 “지역 내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 수성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동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복(福) 맞이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 실시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제철 과일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도시락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란 고산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프라임 수학학원 오형석 원장, 고산3동에 컵라면 20박스 후원

지난 7월 22일, 더프라임 수학학원 오형석 원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컵라면 20박스를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형석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정미 고산3동장은 “오형석 원장님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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