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스, APLB 글로벌 매출 견인…아이허브 매출 고성장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13:34:19 수정 2025-07-28 13:34:1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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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50만 달러 돌파
APLB, 클린뷰티로 주목…K팝 걸그룹 소개로 화제

[사진=졸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졸스는 자연 유래 화장품 브랜드 에이피엘비(APLB)가 자사를 통해 미국 최대 온라인 건강식품·뷰티 플랫폼 아이허브(iHerb)에 진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28일 밝혔다. 

APLB는 졸스를 통해 입점한 아이허브에서 올해 상반기 약 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누적 매출은 1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APLB는 졸스의 유통 솔루션을 통해 입점한 미국 아마존, 티제이맥스 등 글로벌 유통 채널에서 ‘클린뷰티’, ‘피부 친화 성분’ 콘셉트로 주목받는 브랜드다. 특히 민감성 피부 케어 라인은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인기 K팝 걸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APLB 제품이 여름철 뷰티 꿀템으로 등장하면서, 국내외 팬들과 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반응에 힘입어 졸스는 APLB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칠레 대표 뷰티 유통 브랜드 ‘예뽀(YEPPO)’와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론칭을 추진하고 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졸스에 APLB 브랜드의 B2B 입점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 세계 다양한 리테일러들과 협업해 해외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철순 에이피엘비 대표는 “글로벌 K뷰티 바이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졸스 덕분에 아이허브, 해외 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손쉽게 해외 판로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철학을 지키는 동시에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졸스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각 시장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유통 전략과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졸스는 250여개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전 세계 180개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이다. 2009년 이후 전세계에 75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해외 판로를 뚫기 어려운 국내 중소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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