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2335억원…전년 동기比 6.3%↑
경제·산업
입력 2025-07-29 10:51:53
수정 2025-07-29 10:51:5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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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5조 3088억 원) 대비 1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96억 원) 대비 6.3% 증가한 233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2조 8573억 원 △토목사업부문 8423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4856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64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파인베르, 강남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주택건축 현장과 이라크 및 나이지리아 현장의 실적 견인으로 연간 계획대비 매출 51.8% 달성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공사원가 상승기 착공 현장의 준공과 주택건축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 82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조 4008억 원)대비 32.3% 증가했다. 1분기에 서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6970억 원), 인천 청라국제업무지구 B1BL오피스텔(4795억 원)을 비롯해 2분기에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9401억 원), 서울 영등포 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5103억 원), 풍무역세권 B3BL 공동주택(3583억 원) 등 수주 증가세가 지속됐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 9933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년3개월 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잔고액은 20조 915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을 비롯해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 및 공군기지,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등 준비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분양성 양호한 수도권 중심의 주택건축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핵심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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