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스하이, 차세대 음료자판기 ‘플래그샵 음료자판기’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1:09:08 수정 2025-07-30 11:09:0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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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상품운영 변화 꾀해…전국 2000여 곳 설치

워커스하이가 출시한 차세대 음료자판기 ‘플래그샵 음료자판기’ [사진=워커스하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워커스하이는 자판기 사업 인수 이후 업계 혁신을 목표로 한 차세대 음료자판기 ‘플래그샵 음료자판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형 모델은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 공간·이용자 특성에 맞춘 상품 큐레이션, 카드·모바일 간편결제 연동 등을 주요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공급 방식 또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설치 면적과 구성 옵션을 운영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실제 도입 공간주 A씨는 “기존 일반 자판기 대비 판매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상품 구성 덕분에 재방문율도 높아졌다”며 “플래그샵 자판기 덕분에 공간의 가치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워커스하이는 ‘스마트 멀티 자판기’ 등 특화 모델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간과 운영 목적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형 자판기는 기존 자판기 시장의 고질적인 한계였던 ‘비주얼’과 ‘상품 운영’ 측면에서 변화를 꾀했다. 워커스하이만의 하드웨어 설계 역량과 데이터 기반 상품 큐레이션 능력을 결합해, 상품력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점이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플래그샵 전용 모바일 결제 기술을 통해 1+1, 2+1 등 편의점 수준의 프로모션도 구현할 수 있다.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까지 더하며 이용률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현재는 서울 및 수도권의 대학교, 지하철 역사 등과 설치 실사를 진행 중이며, 자판기 설치 공급대 수는 인수 전 대비 150% 이상 확대됐다. 전국적으로는 기존 플래그존을 포함해 총 2000여 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워커스하이는 자판기 사업 인수 이후 빠른 속도로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NextRise 2025, Seoul’에서 AI 부문 혁신상(Innovation Prize)을 수상하며 스마트 리테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워커스하이 관계자는 “플래그샵 음료자판기는 ‘공간 맞춤 리테일 미디어’ 전략의 하드웨어 레퍼런스”라며 “하반기에도 상업, 공공, 유휴 공간 등 다양한 거점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해 데이터 기반 상품 및 미디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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