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모델 ‘엑사원 4.0’, 글로벌 평가서 11위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4:11:54
수정 2025-07-30 14:11:5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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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LG AI연구원은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Humanity’s Last Exam),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LiveCodeBench, SciCode), 수학 문제 해결 능력(AIME 2024, MATH-500)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다.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Claude 4 Opus)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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