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DL이앤씨·GS건설 순위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1:00:03 수정 2025-07-31 11:00:0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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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건설, 3위는 대우건설로 작년과 동일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건설업체를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체 건설업체 8만7131곳 중 7만3657개 업체(84.5%)가 평가를 신청했다.

토목건축공사업종 기준으로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액 34조 7219억 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약 2조 8682억 원 증가한 수치다. 

2위 현대건설(17조 2485억 원)과의 격차는 약 17조 원에 달한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에서는 4~6위 순위가 바뀌었다. 

DL이앤씨는 작년 5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고, GS건설도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4위에서 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공공사 입찰 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의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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