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 Snp "美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 255% 증가 "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에스디생명공학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Snp'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쇼핑 행사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해 전년 대비 255%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매년 7월 개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특히 에스디생명공학의 브랜드 Snp의 스테디 셀러인 '글루타치온 다크제로 토닝패치'는 탁월한 멜라닌 집중 케어와 미백 효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조명을 받으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해졌다. Snp 측은 해당 제품이 미국 아마존 'EYE WRINKLE PADS & PATCHES'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인종·국적을 넘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행사에 참여한 히스패닉계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는 해당 제품을 두고 화장이 잘 먹는 제품이라는 뜻의 화잘먹템으로 부르기도 했다. 

아울러 다크서클이 사라져서 컨실러 빈도 수가 적어진다는 점을 중심으로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나아가 더욱 커진 패치 사이즈와 우수한 밀착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들은 미국 소비자의 대표적인 페인포인트인 다크스팟, 다크서클, 색소침착 등의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 Snp는 지난 1월 해당 제품을 미국 아마존에 본격 론칭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또한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에 대해 단기간 내 이뤄낸 가시적 성과임을 강조했다.

Snp 관계자는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는 미국 시장 내 브랜드 파워를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