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에코나우,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 모집
금융·증권
입력 2025-07-31 13:32:07
수정 2025-07-31 13:32:07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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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토론·해답 설계하는 '실천형 환경 교육'"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주최하는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나우는 국내 유일의 유엔환경계획(UNEP) 공식 파트너 기관이다. UN청소년환경총·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으로 지금까지 약 30만 4000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왔으며, 국내 환경 NGO 최초로 방배숲환경도서관 위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에코라이프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을 선정하며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주요 활동으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배우는 환경오염 피해와 복구 ▲천리포수목원 생태탐사 ▲환경오염과 극복에 대한 전문가 강연 ▲환경보존을 위한 이해관계자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등, 청소년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캠프에 앞서 사전교육을 포함한 ‘온라인 발대식’과 환경오염과 복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포스터·산문 등으로 표현하는 ‘사전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갖고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종합적인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자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 10일까지 에코나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환경 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토론하고 해답을 설계해 보는 실천형 환경 교육”이라며 “환경오염 피해 구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6년부터 환경책임보험 분야의 대표 보험사로 환경책임보험 제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아동 대상 환경교육과 환경오염 예방 및 피해 구제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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