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토스 코인, 日 가상자산거래소 심사 통과…비트트레이드 상장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4:21:34 수정 2025-07-31 14:21:34 김민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플랫폼 크라토스를 운영하는 파로스랩스는 자사 토큰 CRTS가 일본 가상자산거래소협회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금융청 신고 절차도 완료했으며, 조만간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트레이드를 통해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화이트리스트는 일본 가상자산거래소협회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공식 승인 목록이다.

해당 리스트에 등재된 자산만이 일본 내 등록 거래소에서 상장 및 유통될 수 있으며, 기술적 안정성, 자금세탁방지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크라토스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으며, 비트트레이드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도 순차적으로 입금·거래·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은 국내 넷마블의 마브렉스, 카카오게임즈의 보라, 클레이튼 리브랜딩 토큰 카이아에 이은 네 번째 일본 상장 사례다. 파로스랩스 관계자는 “규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상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토스는 현재 국내 빗썸, 고팍스를 비롯해 해외 HTX, Gate.io, MEXC, Probit Global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이번 비트트레이드 진입을 계기로 일본 웹3 생태계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로스랩스 관계자는 “일본 상장은 크라토스의 글로벌 웹3 확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크라토스 코인, 日 가상자산거래소 심사 통과…비트트레이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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