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대구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와글와글아이세상’ 정식 개관

전국 입력 2025-07-31 18:58:28 수정 2025-07-31 18:58:28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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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간, 도서관, 소극장 등 고루 갖춰…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사진=대구시]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을 7월 29일 동구 숙천동에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와글와글아이세상’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시설로, 연면적 2,3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와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놀이공간, 도서관, 소극장, 유아 체험실이, 2층에는 체육관과 아동 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놀이공간은 연령별 특성을 반영해 △VR체험이 가능한 ‘씨앗방’, △12세 대상 ‘새싹방’, △35세 유아를 위한 ‘나무방’으로 구성됐다. 회차당 25명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와글와글 도서관’에는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3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약 2천 권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하지 않으며, 열람 중심으로 운영된다.

‘두근두근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공연과 음악회가, ‘체험실’에서는 만들기, 그림 그리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튼튼체육관’에서는 실내 체육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체 대관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편백나무존, 장난감 놀이방, 카페,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게·체험 공간도 갖추고 있어, 종합 문화·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시설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숙천초등학교 북편에 16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또한, 대형버스의 출입은 제한하고, 단체 이용 인원은 25명 내외로 운영하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용객 집중 시간대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시민 공모를 통해 명명된 만큼, 시민의 기대와 애정이 담긴 공간”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사랑받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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