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얼박사’ 100만 캔 돌파…에너지음료 1위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5-08-01 15:08:09
수정 2025-08-01 15:08:09
김민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5일 선보인 ‘얼박사’가 누적 판매수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국내에선 가장 유명한 DIY 음료로 꼽힌다.
2025년 7월 기준으로 얼박사는 ‘몬스터’, ‘핫식스’ 등을 꺾고 에너지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지난 일주일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신장했는데,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얼박사 제조를 위해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성과가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GS25는 광동제약과 협력해 비타500과 이온음료를 결합한 DIY 콘셉트 상품 ‘비타500 이온액티브’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아이스음료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는데, 얼박사와 마찬가지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당 조합이 인기를 끌자 기획한 상품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객 의견과 소비 트렌드를 신상품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여름철 수요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음용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 美·나토, '나토 자금 활용 美무기 우크라 지원' 계획
- 美법원, '오토파일럿 사망' 테슬라 책임 인정…"수천억원 배상"
- 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언제하냐 질문에 "한미관계 훌륭"
- 특사단, 독일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공급망 등 협력 확대"
- 주유소 휘발유값 소폭 상승…경유는 2주 연속 올라
- "MBK, 10년간 먹튀…홈플러스 위기는 예고된 참사"
- ‘하반기 대어’ 대한조선 데뷔…공모가 대비 84.8% 상승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2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3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4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 5美·나토, '나토 자금 활용 美무기 우크라 지원' 계획
- 6美법원, '오토파일럿 사망' 테슬라 책임 인정…"수천억원 배상"
- 7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언제하냐 질문에 "한미관계 훌륭"
- 8특사단, 독일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공급망 등 협력 확대"
- 9주유소 휘발유값 소폭 상승…경유는 2주 연속 올라
- 10"MBK, 10년간 먹튀…홈플러스 위기는 예고된 참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