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금호 이웃사촌마을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전시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8-01 16:34:07 수정 2025-08-01 16:34:0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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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인 창작 지원을 통한 지역 문화 진흥 및 콘텐츠 활성화
금호ON 4부작 기획전, 청년 창작의 결실로 마무리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2025 금호이웃사촌마을 문화‧예술‧관광 융합형 자율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가 1일 영천시 금호읍 화랑설화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 자율공모전의 수상작 발표와 함께 전시 개막이 동시에 이뤄져, 청년 예술인의 창작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부터 기획·운영 중인 ‘금호ON 전시회’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로, 청년 예술인의 상상력이 금호라는 공간과 결합된 창의적인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은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회화·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예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단계 평가를 통해 창의성, 예술성, 주제 적합성,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금호의 풍경과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낸 ‘최용운, 김재현, 김세훈(작품명 금호길)’팀이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 전시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화랑설화마을 내 전시공간에서 공개되며, 관람객들은 청년 작가들의 감각적 시선을 통해 재해석된 금호의 이야기를 예술이라는 언어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상식과 전시는 금호 이웃사촌마을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 예술인의 창작 실험이 이뤄지는 지역 문화 창작 거점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춰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앞으로도 지역, 청년, 예술이 상생하는 창작 생태계를 통해 금호가 경북을 대표하는 로컬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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