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8-01 19:55:16
수정 2025-08-01 19:55:16
김아연 기자
0개
고준위방폐물 기술개발, 장비 활용, 인력 교류 등 전방위적 협력
협약식에는 조성돈 이사장, 주한규 원장,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 3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고준위방폐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 사업자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원자력 분야 국가 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운반‧저장‧처분 기술개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활용한 기술개발 △보유 시설‧장비 등의 상호 활용 △인력‧정보의 교류 및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공모 과정을 거쳐 정한 강원도 태백시 지역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203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은 지하 환경에서의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행핵주기 분야의 모든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공단과 연구원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가적 기술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원은 보유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신뢰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은 원자력 분야의 가장 큰 숙제”라고 평가하며 “원자력 연구의 산실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법정 관리사업자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고준위 특별법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