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독일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공급망 등 협력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8-02 08:14:38
수정 2025-08-02 08:14:38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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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이석연 전 법제처장 및 권칠승·김영배 의원으로 구성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독일 특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단장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권칠승·김영배 의원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귄터 자우터 독일 총리실 외교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독 관계 강화 의지를 담은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은 자동차, 바이오뿐 아니라 공급망,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했으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자우터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국제사회에 보여준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양국 신정부가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특사단은 게자 안드레아스 폰 가이어 외교부 사무차관, 볼프강 질버만 대통령실 외교보좌관 등을 만나 새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한독 관계 협력 확대 방안과 국제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독일 상공회의소,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독일 통합 재단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해당 기관 주요 인사와 경제, 사회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및 독일 통일 경험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사단은 독일 내 전쟁 및 나치 독재 시절 희생자를 기리는 국가 추모시설인 노이에 바헤 추모비에 헌화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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