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경제·산업 입력 2025-08-02 09:53:38 수정 2025-08-02 09:53:38 권용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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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일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열린 K2 전차 2차 이행계약(전차 180대, 지원차량 81대, 약 65억불 규모) 서명식에 참석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대한민국 K2 전차가 현지에서 생산되는 것을 목도하니까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K-방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폴란드에서 K2 전차의 현지 생산을 담당하는 부마르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그동안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정부 관계자, 또 방산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국민을 대변해서 깊은 존경과 신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우리 K-방산은 국민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5대양 6대주를 누비고, 국민주권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사랑과 성원과 신뢰 가운데서 방산이 더욱 더 세계 속에서 뻗어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취임 직후 폴란드를 방문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달 초 협상이 마무리된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 금액이 약 65억달러(약 9조원)로 단일 방산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공급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공급하고, 63대는 폴란드 업체 PGZ가 현지 생산한다./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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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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