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경제·산업
입력 2025-08-02 11:53:03
수정 2025-08-02 11:53:03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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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등 판매 호조 고려 상향 조정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세 조치에도 올해 세계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올해 초 렉서스를 포함한 연간 생산량을 약 990만 대로 정했으나, 최근 약 1000만 대로 올린 전망치를 주요 부품업체에 전달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 등의 판매 호조를 고려해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생산량은 연초에 제시했던 330만 대를 고수했다. 도요타는 자국 내 생산 기술과 고용을 유지하려면 연간 300만 대 이상을 제조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도요타가 새롭게 내놓은 세계 생산량 전망치를 달성하면 1300만 대를 제조했던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1000만 대 생산'을 실현하게 된다.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491만 대를 생산했다.
아울러 도요타는 2026년과 2027년 생산량 전망치도 각각 연초보다 20만 대 정도씩 많은 1020만 대, 1050만 대로 각각 올렸다.
반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닛산자동차는 인도 첸나이 공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주식을 르노에 매각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매각액은 353억 루피(약 5600억원)다.
이로써 닛산은 인도에서 자동차 생산을 종료했다. 닛산은 향후 인도 내 차량 생산을 르노에 위탁할 방침이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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