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완판

경제·산업 입력 2025-08-04 10:22:11 수정 2025-08-04 10:22:11 이지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완료되며 전 가구 100% 분양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청약 접수에서 평균 72.5대 1, 최고 1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완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된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 원 낮은 수준으로, 시세차익 기대감이 작용했다. 우수한 학군과 역세권 입지, 생활 인프라 등도 수요를 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 중인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다. 이곳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돼 있으며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하여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조합세대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세대에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창호는 독일 베카사의 3중 유리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성능을 강화했고, 마루는 친환경 SE0 등급 자재를 적용했다.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 가구, KOHLER와 Jaquar 등의 주방·욕실 브랜드 제품도 도입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설계 요소도 다양하게 반영됐다. 세대당 1.8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지하에는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 전 세대 발코니 확장,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형) 등 실용적 설계가 적용됐으며, 거실·안방·주방에 시스템 에어컨 3대, 전동 빨래건조대, 침실 2 붙박이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도보 거리에 동산초가 있으며,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명문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범어동 학원가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여기에 2024년 2월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수성구민운동장역이 4호선 출발역으로 지정돼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조기 완판에 성공한 것은 단순히 브랜드 파워를 넘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합리적인 상품 가치 제안이 주효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많은 수요자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최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