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고용노동부와 ‘배달안전365 캠페인’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08-04 11:25:33 수정 2025-08-04 11:25:3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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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중랑구서 개최…라이더 대상 온라인 ‘랜선 커피트럭’도 동시운영

[사진=우아한청년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름철 배달 라이더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배달안전365 캠페인-전국 방방곡곡! 커피트럭’ 이벤트를 공동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안전365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202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계절별 위험요소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커피트럭 콘텐츠는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안내 콘텐츠’, '봄철 라이더 안전수칙 안내'에 이은 배달안전365 캠페인의 올해 세 번째 활동이다.

이번 커피트럭 이벤트는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송파구청 등이 후원하며 3M, 블루샤크 등 배달용품사가 협찬하는 배달업계 라이더 혹서기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더 많은 라이더가 혜택을 받도록 7월 30일에는 송파구에서, 8월 5일 중랑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5시로 설정해 배달 중간에 라이더가 쉬어갈 수 있도록 고려했다. 

특히 현장 방문이 어려운 라이더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는 ‘랜선 커피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 1000명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이 제공되며 우수 응모자 20명에게는 배민조끼, 헬멧쿨패드, 쿨시트 등 배달에 도움이 되는 안전용품이 지급된다. 

1차 커피트럭은 7월 3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많은 약 500명의 라이더가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라이더들을 위해 아이스커피 등 냉음료 제공, 100% 안전용품 당첨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 만족도조사에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더운 여름철에 대비해 혹서기 지원을 해줘서 도움이 된다”, “이벤트를 통해 안전물품도 받고 활력을 얻었다” 등 후기를 남겼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이마트24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정부 지원 ‘여름철 라이더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 등 라이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잠시나마 휴식하고 안전운행에 도움되는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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