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반월상 연골판 이식재 상용화 본격화”
금융·증권
입력 2025-08-04 16:31:25
수정 2025-08-04 16:31:25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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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판에서 세포 제거 기술 개발"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엠젠솔루션은 고밀도 생체조직인 ‘반월상 연골판’에서 세포를 제거하는 기술(무세포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연골판 이식재 XMI의 면역 반응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정도 완성해 상용화 단계 진입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XMI는 생체유래 조직의 고유 콜라겐 배열을 유지하면서 선반 가공 기술로 인체 반월상 연골판에 최적화된 형태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이식재가 필수로 거쳐야 했던 30분 이상 수화 과정 없이도 즉시 사용 가능한 RTU(Ready-to-Use) 형태로 개발돼 의료진의 수술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엠젠솔루션은 현재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비임상 시험 및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협력해 임상 설계부터 품질 관리, 생산 시스템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엠젠솔루션은 기술 완성도와 안전성,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부터 국내외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 시장에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XMI를 통해 연골판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이식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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