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진학 상위 20곳 몰린 대구 수성구, '범어자이르네'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5-08-05 14:11:02 수정 2025-08-05 14:40:01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해마다 교육열이 뜨거워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명문 학군을 누리는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의대 진학률 상위 고등학교가 몰려 있는 대구 수성구는 전국적인 교육 특구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랜드마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의대 진학률 상위 고등학교들이 다수 위치한 수성구는 이른바 ‘의치한(의대·치대·한의대)’ 진학을 염두에 둔 학부모 수요가 다수 몰려있다. 2025학년도 의대 진학률 톱20 고등학교 중 경신고, 대륜고 등 5곳이 수성구에 몰려 있으며, 서울 강남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등학교 순유입 인원 데이터 역시 교육 중심 수요를 뒷받침한다.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분석’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대구 수성구 초등학생 순유입 인구는 1157명으로 서울 강남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자녀 교육을 고려한 30·40대 실수요층이 적극적으로 수성구에 정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러한 교육 수요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84㎡가 지난 5월 약 16억 2500만 원(12층)에 거래되며 2021년 기록했던 최고가인 17억 원에 근접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학군 프리미엄을 갖춘 지역의 아파트값은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자녀를 둔 30~40대 실거주 수요층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대구 아파트 매입 비중에서 30대가 27.5%, 40대가 20.8%를 차지하며 주요 수요층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 교육과 정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중산층 수요가 수성구 일대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수성구는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가 잘 결합된 지역으로 실수요자에게 안정성과 장기적 가치 모두를 제공하는 입지”라며 “특히 교육 중심 주거 전략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대구 수성구는 앞으로도 높은 선호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범어자이르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42㎡PH 10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실 규모로 조성된다.

범어자이르네는 대구 수성구 내에서도 교육열이 뜨거운 범어동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범어초, 경신중·고, 대구여고 등 우수한 학교가 밀집해 있고, 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시설도 가깝다. 또한 대구 수성구 최고 수준의 학원가가 단지 인근에 자리해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 최근 대구 신축 단지 다수가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입주까지 1년이 채 안 걸리는 것과 달리, 범어자이르네는 3년 이상 남아 여유 있게 시장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거 여건으로는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등 대형 쇼핑몰이 위치해 있고, 범어도서관, 수성구민운동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개발호재로는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선정되어 향후 법원, 검찰청 이전으로 인한 후적지 개발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수 있는 벤처타운이 형성될수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해줄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도보 5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있고, 동대구로를 통해 대구의 동맥으로 불리는 달구벌대로와 KTX동대구역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도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 야시골공원 등산로, 산책로 등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저층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야시골공원 조망이 가능해 ‘파크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다양한 계약조건 혜택도 제공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계약 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고, 발코니 확장과 시스클라인,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등 다양한 기본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범어자이르네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중으로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위치해 있다. /easy@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