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리모델링 마치고 새 단장

전국 입력 2025-08-05 15:20:34 수정 2025-08-05 15:20:34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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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병동 리모델링을 마치고, 8월 4일 노광수 의료원장의 주례로 병원 주요보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을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오는 8월 11일부터 20병상 규모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간의 구조를 재배치하고 최신 안전 설비를 도입해 입원 환자의 치료 효율성과 정서적 안정을 높였다.

병동 내부에는 자연 채광이 드는 휴게 공간, 상담실, 치료실 등이 마련되었으며, 감염 예방과 자해 방지를 고려한 안전 설계도 적용되었다. 또한 전문 의료진의 밀착 진료 아래 다양한 정신질환 환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게 된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정신건강 치료에 있어 환경은 치료 그 자체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병동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실현하는 과정이자, 지역 사회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병동 리모델링을 계기로, 치료 환경 개선뿐 아니라 정신건강 전문 진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방향에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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