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양산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 개최
영남
입력 2025-08-06 10:10:53
수정 2025-08-06 10:10:53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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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나동연 시장, 시민들과 주요 현안사업 논의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 양산시는 산청군 호우피해로 연기됐던 경남도·양산시 주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5일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이 주재자로 나선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도·시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관계부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20분 양산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항노화시설 '숲애서'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역예술인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동부양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하천재해예방사업,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건설, 동부행정타운 조성(경찰서, 소방서), 양산수목원 조성, 양산실내수영장 건립, 웅상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은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밖에도 서창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덕계LH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웅상산단조성 및 기업유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동부양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양산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양산분원 설치 등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재난 상황으로 인한 일정 조정에도 큰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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