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5년 임금교섭 타결…기본급 2.5% 인상·교통비 신설

경제·산업 입력 2025-08-06 14:13:11 수정 2025-08-06 14:13:1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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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오른쪽) 대우건설 사장이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위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대우건설은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불성립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노사 간 책임 있는 대화 재개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2.5% 인상 △본사 교통비 월 10만 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번 임금협상은 본교섭 결렬과 총파업 직전까지 이어지는 극한 대치 상황을 겪었지만, 노사 간 위기 인식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가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사가 이번 합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한층 두터운 신뢰와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함께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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