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부산전자공고와 맞손. . .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 박차

전국 입력 2025-08-06 17:58:49 수정 2025-08-06 17:58:4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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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 통한 반도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

이재용 총장과 하태현 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6일 오전 11시, 천마역사관에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하태현)와 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인재를 고교 단계부터 대학, 산업체까지 체계적으로 연계·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반도체 분야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체계 구축에 양 기관이 뜻을 모은 데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권기진 평생교육원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김종구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장,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하태현 교장, 강현석 취업지원부장, 유애경 전기전자과부장, 김아영 교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반도체 등 기업 맞춤형 교육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실습 기자재 및 교육 인프라 공유 ▲교원 및 학생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고교-대학-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양성하고 현장으로 연계하는 실질적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직원 연수 및 역량 강화와 반도체 산업의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고, 영남이공대학교의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및 일학습병행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조기 진로 설정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1938년 설립된 이래 4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기전자과, 전자통신과, 기계자동차과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기술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는 전공지식뿐 아니라 실제 장비를 다루는 능력, 팀 기반의 협업 능력 등 다양한 현장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고교-대학이 함께 키워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고와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반도체 산업의 수요에 맞는 실무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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