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유관기관 고향사랑·인재양성 기부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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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7 11:32:38
수정 2025-08-07 11:32:3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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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산림조합, 고향사랑기부·애향장학금 총 1950만 원 기탁
연초 농협 임실군지부 임직원도 고향사랑기부, 기부 문화 확산 앞장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임실군산림조합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총 195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심민 군수와 정회석 조합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는 직원들의 동참으로 이뤄진 고향사랑기부금 1450만 원과 임실군 애향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회석 임실군산림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뜻이 담긴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장학기금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군산림조합의 고향사랑기부는 조합 임직원들이 연초부터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염원하며 십시일반 뜻을 모은 결과다.
또한, 익산시산림조합과 상호 기부를 추진해 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 문화를 지역 간 공동체로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조합의 철학인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과 맥을 같이하며 이뤄졌다. 실제 임실군산림조합은 지난 10년간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앞선 2월에는 NH농협 임실군지부가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농산물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258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당시 기부는 NH농협 임실군지부 직원들이 연초부터 지역 발전을 염원하며 십시일반 뜻을 모아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농협 임실군지부는 2025년 임실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고향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참여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홍보 및 임실의 우수한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주민 복지 향상,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두 건의 의미 있는 기탁을 실천해 주신 임실군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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