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구시교육청 위탁 ‘2025년 보건교사 직무연수’ 성공적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8-08 11:49:37 수정 2025-08-08 11:49:3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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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공식 위탁 연수..분야별 전문 강사 초빙,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

[사진=영남이공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하고 영남이공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시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대구시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는 지역 보건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육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성교육, 응급처치, 환경보건 등에 대해 최신 지식과 사례 중심의 강의가 제공되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이 돋보였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포함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해 교사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덕희 교수(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는 ‘환경호르몬과 건강’을 주제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강류교 교사(서울잠실초, 전국보건교사회장)는 ‘미래지향적 학교보건 발전’을 주제로 보건교사의 비전과 학교보건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지훈 대표((주)코스메딕, 의정부성모병원 진료교수)는 ‘학교 내 응급환자 관리’를 주제로 응급처치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감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이재정 대표(잼성교육)는 ‘소통하는 성교육’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과 실천 중심의 교육 방법론을 통해 맞춤형 수업전략을 공유하며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번 직무연수는 보건 분야와 관련된 학과인 간호학과가 주도적으로 연수 운영을 이끌면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은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무를 넘나드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교육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양성뿐 아니라, 지역 교육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운영 중인 이번 보건교사 직무연수는 단순한 연수가 아닌, 교육청–대학–현장교사 간 협력의 시너지로 만들어진 보건교육 혁신의 플랫폼이자, 지역 중심 대학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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