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팀, 127억원 규모 ARPA-H 국책사업 선정

전국 입력 2025-08-11 11:23:03 수정 2025-08-11 11:23:0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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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지능형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병원 감염 및 항생제 내성 대응 나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 [사진=칠곡경북대병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과제 선정은 권기태 교수의 전문성과 연구 기획력이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인정받은 성과이며, 연구비는 총 127억 5천만원이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이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선정 과제는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분야로, 항생제 내성과 병원감염 문제를 첨단 인공지능(AI)을 통해 해결하여 국난극복 및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특히, 권기태 교수는 경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서울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AI 전문기업 아크릴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의료데이터 기반 지능형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기태 교수는 “이번 ARPA-H 과제는 AI 기술을 통해 병원현장에서 항생제 사용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내성을 줄이며, 환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항생제 사용 최적화 전략 ▲우리나라의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 ▲항생제 적정사용관리 시범사업 등과 연계하여 국가적 감염대응 체계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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