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재단, 2025 파리 '씨떼 레지던시' 입주 작가 모집

전국 입력 2025-08-11 13:12:40 수정 2025-08-11 13:12:40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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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반 예술가 파리 레지던시 제공…한국 미술의 국제 교류 확장

사진은 파리 씨떼 레지던시 공동작업 판화 공동작업 공간. [사진=광주비엔날레]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025 파리 씨떼 레지던시 입주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와 가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한 명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10월 3일부터 약 3개월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씨떼 레지던시(Cité internationale des arts)에 입주한다.

프랑스 파리 씨떼 레지던시는 1940년대부터 파리 마레 지구와 몽마르트를 거점으로 총 325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이곳에서 창작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나문화재단은 한국 작가들의 씨떼 레지던시 입주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에는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해 광주 지역 작가에게 국제 예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광주 작가의 창작 지원과 국제 교류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청 자격은 5년 이상 활동한 광주 기반의 현대미술 작가 중 씨떼 레지던시 입주 이력이 없는 영어 소통 가능자이다. 신청 접수는 오늘부터 18일까지 8일간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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