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관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브랜드화 '힘 모아'
영남
입력 2025-08-11 13:33:00
수정 2025-08-11 13:33:00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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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커피챔피언·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BGF리테일·GS리테일과 협약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와 민·관이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브랜드화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음료는 다음달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 시음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시는 시음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완성하고 시민 참여로 커피 음료의 이름을 정해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음료의 제품명은 시민, 관련 전문가, 월드커피챔피언 등으로부터 추천 받아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결정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업 기반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를 전략적 상용화하며, 협업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지역경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의 커피 인재와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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