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상반기 대외기관 공모·평가 성과 ‘괄목’

강원 입력 2025-08-12 08:32:38 수정 2025-08-12 08:32:38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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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개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240억 확보
- 지역산업 지원 두드러져...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 성과

원주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29건이 선정되며 총 24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행정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미래 청정사업 챌린지센터 구축 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단계 지원 사업 △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 사업은 한강수계기금 93억 7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등 국가 테스트베드 및 미래항공기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기술 지원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기반 미래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71개 기업을 지원해 552억 원의 매출과 12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2단계 공모를 통해 국·도비 23억 25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2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한다.

또한 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인 AI 기반 Age-Tech 산업 중심의 디지털의료제품 지원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3억 원을 5년간 투입, 바이오 빅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을 조성하고 AI 디지털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디지털 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회의산업 불모지였던 원주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되면서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받아 2년간 부론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과 외부 평가 성과는 공직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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