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민생 협치 박차

전국 입력 2025-08-15 03:26:25 수정 2025-08-15 03:26:25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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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협치 채널 복원…민생 현안 논의 속도
도·도의회, 예산·조례안 적극 협의해 도정 활성화

(사진=13일 오전 도담소에서 열린 2025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1년여 동안 사실상 중단됐던 협치 채널이 다시 가동되면서 주요 도정과 예산안, 조례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5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에서 도와 의회는 민생과 도정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경기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단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 정례회의와 수시 회의를 통해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늘 여야정협치위원회를 다시 협약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9월 의회가 열리면 내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감사 등 산적해있는데, 협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돼 대단히 기쁩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도 뜻을 함께하는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는 1,420만 도민이 살아가는 대한민국 지방정부입니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잘 이끌어간다면 정말 경기도가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잘 살 수 있는 경기도가 되지 않겠나...”

여야정협치위원회 역할은 도정에 관한 전반적인 주요사항, 주요 조례안ㆍ예산안, 사회적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ㆍ전략사업 등을 협의하여 처리하는 것을 골자로합니다. 

위원회는 지난 2022년 11월, 여야정협의체라는 명칭으로 첫발을 내디딘 민선8기 경기도의 대표 협치기구로, 복원의 계기는 지난 6월 도와 도의회 대표단이 함께한 ‘치맥회동’이었습니다.

당시 회동에서 협치 복원에 합의했고, 이후 실무 논의와 조율을 거쳐 이번 협약식이 성사된겁니다. 

도와 의회는 앞으로 도정 전반과 주요 정책, 예산안 등을 적극 협의해 도민 체감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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