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8-14 10:45:14
수정 2025-08-14 10:45:1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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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카카오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이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은 대학생들이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미니 해커톤 형식의 행사로, 매년 하반기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앞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젝트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해커톤 방식을 차용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업에서 요구되는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 및 실습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에 선정됐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분야의 기초 기술 스택을 중심으로 8주간 개발 기본기를 다졌다. 2단계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6주간 카카오의 실제 서비스를 모티브로 클론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하반기에 진행될 3단계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각 팀은 만들고자 하는 웹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핵심 기능과 서비스 구조를 기획했다. 약 5~7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해 자유 주제로 서비스를 설계하고, 와이어프레임과 화면 흐름을 제작했다. 본 행사에서는 카카오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각 서비스의 차별성과 기술 구현 가능성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워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을 돕는 카카오의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이 예비 개발자로서의 주도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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