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4510억원…전년比 45.9% 감소

금융·증권 입력 2025-08-14 10:43:18 수정 2025-08-14 10:43:18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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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해상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한 4510억을 기록했다.

1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1회성 이익인 손실부담계약관련비용 환입 2744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9조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88억원으로 전년보다 43.7% 줄었다.

장기보험 손익은 298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했다. 호흡기 질환 및 비급여 의료서비스 급증에 따라 보험금 예실차가 1441억원 발생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9% 급감했다. 연속적인 보험료 인하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상원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반보험 손익도 금호타이어, 흥덕IT밸리 등 고액사고 영향으로 20.5% 줄어든 73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투자 손익은 채권투자 확대 영향 등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2364억을 시현했다.

6월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9조376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7%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으로 전년 말 대비 13.0%포인트 증가한 170%로 집계됐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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