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고궁박물관과 굿즈 생산계약…"제품 카테고리 확장"
금융·증권
입력 2025-08-19 10:29:03
수정 2025-08-19 10:29:0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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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관련 굿즈 사업 진출 통해 외형 성장 기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이 중국 베이징 자금성으로 유명한 고궁박물관과 굿즈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유산 관련 굿즈 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을 위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헝셩그룹은 고궁박물관에서 판매하는 '월병' 포장용 인형가방을 생산한다. 추가 품목에 대한 계약도 예정돼 있어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고궁박물관은 팬데믹 이전 연간 1900만명이 방문해 세계 1위를 기록한 대표적 중국 문화유산 관광지다. 연간 관련 굿즈 매출액이 15억위안(약 2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 참여에 따른 수혜도 클 전망이다.
헝셩그룹은 이번 고궁박물관 계약과 함께 산서성 시안의 상징인 돌사자상을 테마로 한 굿즈도 개발 중이다. 해당 굿즈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산서역사박물관에서 공식 판매 예정이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중국 문화유산 관광시장의 지속 성장과 함께 역사적 유산을 테마로 한 굿즈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문화유산 관련 굿즈 사업을 통해 완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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