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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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2 19:42:57
수정 2025-08-22 19:42:5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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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교류 넘어 국제 우호·지역 홍보 성과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외국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과 관광 연계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일본 쿠라시키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초청해, 21일 하루 동안 '순창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는 지도자와 초등부 선수, 학부모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선수단은 강천산군립공원을 찾아 울창한 숲과 계곡을 거닐며 순창의 청정 자연을 체험했다. 이어 고추장 민속마을 장류체험관에서 순창의 전통 발효문화를 직접 배우며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느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연·발효문화 체험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와 순창의 매력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라시키 선수단 관계자는 "순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장류체험이 인상 깊었고,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투어는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스포츠 외교와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선수단과의 교류를 확대해 순창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라시키 소프트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복식 준우승, 여자부 복식 2위와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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