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GS이니마 팔았다…신사업 발굴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8-25 18:50:49
수정 2025-08-25 18:50:49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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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S건설이 수처리 전문 자회사 GS이니마 지분 전량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에너지회사에 매각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12억달러, 한화로 약 1조6770억원 수준인데요. 유동성 확충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GS건설이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GS이니마’ 지분 100%를 아랍에미리트 국영기업 타카에 매각했습니다.
GS이니마는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내며 효자 노릇을 해왔습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건설 본업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
거래 규모는 약 1조6770억 원입니다.
GS이니마가 안고 있던 부채와 정산 비용을 제외하면, GS건설이 손에 쥐는 현금은 약 1조3000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자금이 유입되면 GS건설의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재무구조도 한층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GS건설 신사업의 핵심 축이었던 GS이니마가 팔리면서 다음 신사업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특히, 허 사장이 맡아오던 신사업은 이제 허진홍 상무가 이어받았습니다.
허 상무는 올해 초 신사업 실장이란 직책을 맡으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허 상무는 모듈러 주택과 도심항공교통, 이른바 UAM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GS건설은 지난 6월 항공기술 기업 유아이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UAM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UAM 사업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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