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서 유기견 봉사활동

경제·산업 입력 2025-08-25 15:09:00 수정 2025-08-25 15:09:0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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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승무원 봉사 동아리 ‘엔젤프레미아’ 주도 활동

8월25일 유기동물 보호소 ‘브링미홈’에서 에어프레미아 승무원들이 유기견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에어프레미아는 경기도 고양시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에어프레미아의 정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객실승무원으로 이뤄진 봉사활동 동아리 ‘엔젤프레미아’ 회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견사 환경 정화와 산책·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은지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승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에서도 관련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700마리가 기내에 동반 탑승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600마리를 기록해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반려동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전용 운송 용기와 체중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용기를 합한 무게는 7kg 이하이며, 용기의 높이는 하드케이스 23cm, 소프트케이스 26cm 이하로 제한된다. 단, 소프트케이스는 위에서 눌렀을 때 23cm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성인 1인당 반려동물 1마리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6개월 미만의 개·고양이 2마리, 어미와 새끼, 새 1쌍은 예외적으로 함께 운송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시에는 국가별 검역 조건과 입국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반려동물의 나이와 예방접종 여부 등 세부 요건은 국가마다 상이하므로 출국 전 검역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승무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승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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