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목포서 역대급 기록 쏟아내며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8-25 15:19:55 수정 2025-08-25 15:19:5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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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개국 250여 명 참가, 3개 종목서 대회 신기록 수립

목포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연이은 대회 신기록을 쏟아내며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연이은 대회 신기록을 쏟아내며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아시아 20개국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투척 종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남자 원반던지기 ▲남자 포환던지기 ▲여자 창던지기 등 총 3개 종목에서 기존 대회 기록이 모두 경신되며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그중에서도 중국은 금메달 5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투척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고 일본도 금메달 2개를 따내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아쉽게도 한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과 동시에 진행된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에서는 한국 투척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 대회에서도 여러 신기록이 수립되며 국내 투척 종목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투척 종목의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육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목포라는 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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