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감학원 희생자 유족 찾기 착수

전국 입력 2025-12-22 14:40:24 수정 2025-12-22 14:40:24 이주헌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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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망 확인 38명 대상…12월 22일~내년 2월 28일 접수

(사진=경기도청 제공)

[서울경제TV 경기=이주헌 기자] 경기도가 유해 발굴·기록물 확인을 토대로 선감학원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 대상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된 9명과 원아대장·생활기록부 등 자료를 통해 사망이 확인된 29명이다.

경기도는 DNA가 검출된 9명에 대해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기존 유족 DNA 정보와 우선 대조하고 일반 국민 공개 신청도 병행한다. 신원이 확인되면 유해 인계와 추모·안장 방식, 기록 정리 등을 유족과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고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로, 신청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제적등본 등 연고 관계 확인 서류를 갖춰 경기도청 인권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yha19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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