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 전통주 소믈리에로 첫 강의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8-26 10:21:10 수정 2025-08-26 10:21:1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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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통해 전통주 가치 널리 알릴 것"

[사진=참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방송인 김민아는 지난 13일, 전통주 소믈리에로서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김민아는 JT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왜냐맨’, ‘워크맨’, ‘탁스패치’ 등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1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엔터테인먼트형 방송인이다. 

김민아는 지난해 국제소믈리에협회(KISA)에서 주관하는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에 합격한 후, 전국 각지의 양조장을 탐방하며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경험하고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의는 서울 금천구립 가산도서관에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우리술로’의 일환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의 역사, 현재의 트렌드, 미래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강의는 주류 트렌드 및 인문학 전문가 명욱 교수의 세계사와 인문학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국악인 최초의 전통주 소믈리에인 조인선 모던한 대표가 전통주 트렌드와 라벨 기획·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충주의 다농바이오, 댄싱사이더 등 지역 양조장을 직접 탐방하며 숨겨진 전통주의 매력을 조명했다.

김민아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역할과 KISA 시험 합격 과정에서의 경험을 전하며, 자신만의 준비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울러 자신이 접한 전통주 가운데 추천할 만한 술로 신평양조장의 ‘백련 막걸리’, 양주도가의 ‘복숭아 막걸리 막끌림’ 등을 소개했다. 

김민아는 “전통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지역과 농산물을 알리는 사회적 가치를 품고 있다”며 “MZ세대들이 전통주에 이처럼 큰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앞으로도 강의를 통해 우리 술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욱 교수는 “전통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지닌 문화 콘텐츠”라며, “이를 여행, 인문학, 트렌드와 결합해 지속적으로 알려야 MZ세대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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