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이종 반월상연골 이식재 전임상 추진"
금융·증권
입력 2025-08-27 10:27:12
수정 2025-08-27 10:27:12
권용희 기자
0개
내년 하반기 내 식약처 임상시험 신청 계획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엠젠솔루션이 이종 반월상연골 이식재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7월까지 동물실험(전임상)을 마무리 후, 하반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이 개발 중인 이종 이식재는 소·돼지 등 이종 조직을 활용해 세포를 제거하고 인체 적합성을 높인 탈세포화 반월상연골 이식재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기존 동종이식이 기증자 부족으로 공급에 제약을 받았던 것과 달리, 이종 이식재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수요 확대 및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임상 과정에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평가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2027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특허 출원한 복합 탈세포화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짧은 공정 시간과 우수한 조직 적합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결과에 따라 국내뿐만 아닌 CE(유럽), FDA(미국식품의약국) 등 해외 허가에도 착수할 것”이라며 “당사의 탈세포 기술을 활용한 이종조직 활용 인대·피부 등의 제품 군도 구상중이다”라고 덧붙였다.
/yongh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씨피시스템, 애플 파트너 폭스콘향 '초저분진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
- 영우디에스피, 179억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
- 앱코, 케데헌 열풍에 국립중앙박물관 ‘단청 키보드’ 품절
- 오하임앤컴퍼니 "이주영 본부장 영입…가구 사업 본부 신설"
- "2차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저평가주 수혜 기대"
- '생산적 금융' 압박에…은행권, 기업금융 어쩌나
- 보험업계, 상생기금 300억 조성…무상보험 지원
- 첫돌 만에 급성장 우리투자證…IPO·위탁매매도 시동
- 보험사 건전성 '경고등'…홈플 여파로 메리츠 직격탄
- BNK금융,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중앙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주항공, 성수기 피하는 '늦캉스족' 위해 9월 항공권 할인
- 2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게르마늄 생산공장 신설 결정
- 3제주 수제만두 전문 장인의집, 지역 업체와 MOU 체결
- 4"전복 까드립니다"…롯데백화점 강남에 등장한 완도보이
- 5다온리데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도약…"공간 전체 관리"
- 6제52회 고창모양성제, 완성도 높이기 위한 2차 추진위원회 개최
- 7고창 전통예술체험마을 개관…전통문화 체험의 새 중심지
- 8경기도여성가족재단, "북경행동강령 30년, 성평등 정책 성과와 과제 논의"
- 9인천시의회, GTX-B 추가정거장 결의안… 균형발전 ‘승부수’
- 10인천시, 아라뱃길 활성화 ‘주민 참여’ 카드 꺼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