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 미국 조지아서 ‘스피드데크’ 샘플 시공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5-08-27 19:15:50
수정 2025-08-27 19:15:5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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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공은 미국 현지 건설 관계자들에게 기술력과 시공 효율성을 보여주기 위한 활동으로, 본격적인 미국 납품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차원이다.
덕신이피씨는 지난 4월 텍사스주 냉동시설 공장에서 첫 샘플 시공을 진행했으며, 이번 조지아주가 두 번째다. 시공 현장에는 조지아,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의 설계사·시공사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연말 납품 예정인 애리조나 프로젝트 관계자들도 참여해 시공 과정을 참관했다.
회사는 앞서 미국 설계사 ‘142디자인그룹’, ‘SL Architec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미국 16개 주에서 면허를 보유한 ‘N-gineers’와 추가 협약을 맺었다.
유희성 덕신이피씨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은 관세 정책과 인력난 등으로 건설 자재 및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 인력 투입을 줄이고 시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스피드데크의 경쟁력이 미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덕신이피씨는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UL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생산 부지를 확보했다. 향후 뉴욕에서의 3차 샘플 시공도 예정돼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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